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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상윳따 - 선(禪) 상윳따(Jhana samyutta. SN34:1-SN34:27)

실론섬 2014. 5. 21. 20:15

제34주제 선(禪) 상윳따
Jhāna-saṁyutta (SN 4.1-27)


samādhimūlakasamāpattisuttaṃ (SN 34.1- 삼매 집중 증득 경)

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禪)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다.

 

*'삼매에 능숙함(samadhi-kusala)'이란 초선은 [일으킨 생각, 지속적인 고찰, 희열, 행복, 마음이 한 끝에 집중됨]이라는 다섯 가지 구성요소를 가졌고, 제2선은 [희열, 행복, 마음이 한 끝에 집중됨]이라는 세 가지 구성요소를 가졌다는 등으로 구성요소를 구분하는데 능숙함을 말한다. '증득에 능숙하지 못함(na samapatti-kusala)'이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여 선을 증득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SA.ii.352) 즉, 이론적으로 삼매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삼매에 능숙함이고, 실제로 그런 삼매의 경지에 들 수 있는 것을 증득에 능숙함이라고 주석서는 설명하고 있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닦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높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만들어진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samādhimūlakaṭhitisuttaṃ (SN 34.2-삼매 집중 머묾 경)

2. 시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만, 삼매에서(삼매에 들어) 머묾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기도 하다.

 

*'삼매에 들어 머묾에 능숙하지 못함(na samadhismim thitikusala)'이란 선에 머무는데 능숙하지 못함인데, 일곱 번이나 여덟번 손가락을 튕기는 순간만큼도 선에 머물 수 없는 것을 말한다.(SA.ii.352)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요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avuṭṭhānasuttaṃ (SN 34.3-삼매 집중 일어남 경)
3.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일어남(출정)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하다.

 

*'삼매의 출정에 능숙하지 못함(na samadhismim vutthanakusala)'이란 선으로부터 나오는데 능숙하지 못함이니, 처음에 결정한대로 출정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SA.ii.352-353)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akallitasuttaṃ (SN 34.4-삼매 집중 즐거움 경)

4.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즐거움(삼매를 즐거워함)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하다. 

 

*'삼매를 즐거워함에는 능숙하지 못함(na samadhismim kallitakusala)'이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는데 능숙하지 못함이다.(SA.ii353)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요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āarammaṇasuttaṃ (SN 34.5-삼매 집중 대상 경)
5.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의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기도 하다.

 

*'삼매의 대상에 능숙하지 못함(na samadhismim arammana-kusala)'이란 까사니인 대상에 대해서 능숙하지 못한 것이다.(SA.ii.353)  
삼매 혹은 선의 대상은 기본적으로 10가지 까시나 가운데 하나이다. 그래서 주석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까시나를 통해서 익힌 표상을 취하고 이것을 닮은 표상으로 승화시켜 이 닮은 표상에 집중되는 것이 본삼매이다. 물론 이 익힌 표상과 닮은 표상은 까시나만을 통해서 얻지는 것은 아니다. 40가지 명사주제 각각을 통해서도 얻어진다.     


비구들이여, 여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agocarasuttaṃ (SN 34.6-삼매 집중 영역 경)
6.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의 영역에 능숙하기도 하다.

 

*'삼매의 영역에 능숙하지 못함(na samadhismim gocara-kusala)'이란 [삼매가 생겨나야 할 영역인] 명상주제의 영역과,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이 부족하여] 걸식의 영역(bhikkhacara-gocara)에 능숙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SA.ii.353)  

*'삼매의 대상에 능숙함'이란 삼매에서 적절하지 못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법들을 피하고, 적절하고 도움이 되는 법들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것은 삼매의 표상의 대상이다. 이것은 [무상.고.무아]의 삼특상의 대상이다.'라고 아는 것도 삼매의 대상에 능숙함이라 한다.(AA.ii.354)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ābhinīhārasuttaṃ (SN 34.7-삼매 집중 기울임 경) 
7.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마음 기울임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마음 기울임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닦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마음 기울임에는 능숙하다. 

 

*'삼매로 [마음을] 기울임에 능숙함(abhinihara-kusala)'이란 다음과 그 다음 단계의 증득에 들기 위해서 초선 등의 삼매로 [마음을] 기울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는 초선에서 출정하여 제2선에 들고 제2선에서 출정하여 ··· 제3선에서 출정하여 제4선에 든다는 말이다.(AA.iii.354-355) 즉 초선부터 제4선까지 차례대로 증득하고 출정하는데 능숙한 것을 말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마음 기울임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asakkaccakārīsuttaṃ (SN 34.8-삼매 집중 중히 여기면서 경)
8.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기도 한다.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 않는다(na samadhismim sakikaccakari)'이란 선에 들기 위해서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는 말이다.(SA.ii.353)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asātaccakārīsuttaṃ (SN 34.9-삼매 집중 끈기 있게 경)
9.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dhimūlakasappāyakārīsuttaṃ (SN 34.10-삼매 집중 유익을 만듦 경)
10.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만, 삼매에서 집중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도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집중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aṭhitisuttaṃ (SN 34.11-삼매 증득 머묾 경)

1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 들어 머묾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 들어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 들어 머묾에도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하고 삼매에 들어 머묾에도 능숙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 들어 머묾에도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avuṭṭhānasuttaṃ (SN 34.12-삼매 증득 일어남 경)

12.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禪)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귀하다.”

 

samāpattimūlakakallitasuttaṃ (SN 34.13-삼매 증득 즐거움 경)

13.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禪)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귀하다.”

 

samāpattimūlakāarammaṇasuttaṃ (SN 34.14-삼매 증득 대상 경)

14.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agocarasuttaṃ (SN 34.15-삼매 증득 영역 경)

15.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ābhinīhārasuttaṃ (SN 34.16-삼매 증득 기울임 경)

16.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도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asakkaccasuttaṃ (SN 34.17-삼매 증득 중히 여기면서 경)

17.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히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정성을 다해) 닦지는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asātaccasuttaṃ (SN 34.18-삼매 증득 끈기있게 경)

18.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탁월하다."

 

samāpattimūlakasappāyakārīsuttaṃ (SN 34.19-삼매 증득 유익을 만듦 경)

19.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만, 삼매에서 증득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도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만들어진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증득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ṭhitimūlakavuṭṭhānasuttādiaṭṭhakaṃ (SN 34.20-삼매에 들어 머묾과 일어남 경을 시작으로 여덟 개)
20.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삼매에 들어)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탁월하다."

 

21-27.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머묾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만들어진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머묾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vuṭṭhānamūlakakallitasuttādisattakaṃ (SN 34.21-삼매에서 일어남과 삼매에서 즐거움 경을 시작으로 일곱 개)
28.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禪)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선을 하는 자가 ··· 최상이고 탁월하다.”

 

29-34.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일어남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만들어진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일어남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kallitamūlakāarammaṇasuttādichakkaṃ (SN 34.22-즐거움과 대상 경을 시작으로 여섯 개)

35. 사왓티에서 설해짐. ···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기도 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선을 하는 자가 ···  최상이고 탁월하다.”

 

36-40.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즐거움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만들어진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즐거움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ārammaṇamūlakagocarasuttādipañcakaṃ (SN 34.23-대상과 영역 경을 시작으로 다섯 개)

41. 사왓티에서 설해짐. ···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 삼매에서 대상에도 능숙하고 삼매에서 영역에도 능숙하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선을 하는 자가 ··· 최상이고 탁월하다.”   

 

42-45.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마음을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를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대상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있다(만들어진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대상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gocaramūlakābhinīhārasuttādicatukkaṃ (SN 34.24-영역과 기울임 경을 시작으로 네 개)

46. 사왓티에서 설해짐. ···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기울임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기울임에 능숙하지도 못하다. ···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기울임에 능숙하기도 하다. ···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가 있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영역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기울임에 능숙하기도 한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 최상이고 탁월하다.”

47-49.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영역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abhinīhāramūlakasakkaccasuttāditikaṃ (SN 34.25-기울임과  중히 여기면서 경을 시작으로 세 개)

50. 사왓티에서 설해짐. ··· “삼매에서 기울임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만, 삼매에서 기울임에는 능숙하지 못하다. ··· 삼매에서 기울임에 능숙하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도 않는다. ··· 삼매에서 기울임에 능숙하기도 하고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선을 하는 자가 ··· 최상이고 탁월하다.”

51-52. 삼매에서 기울임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기울임에는 능숙하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sakkaccamūlakasātaccakārīsuttādidukaṃ (SN 34.26-중히 여기면서와 끈기 있게 닦음 경을 시작으로 두 개)

53. 사왓티에서 설해짐. ···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만,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끈기있게 닦지만,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는 않는다. ···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도 않고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도 않는다. ···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기도 하고 삼매에서 끈질기게 닦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 선을 하는 자가 ··· 최상이고 탁월하다.”

54. 삼매에서 중히 여기면서 닦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 

 

sātaccamūlakasappāyakārīsuttaṃ (SN 34.27-끈질기게 근본 유익을 만듦 경)

55.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부류의 선(禪)을 하는 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만,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는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만, 삼매에서 끈기있게 닦지는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지도 못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지도 못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선을 하는 자는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한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있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있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있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가 있다. 거기서 최상의 버터가 으뜸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삼매에서 끈기 있게 닦기도 하고 삼매에서 유익을 만들기도 하는 선을 하는 자가 네 부류의 선을 하는 자들 가운데서 으뜸이고 뛰어나고 훌륭하고 최상이고 탁월하다.”

 

 

선정 상윳따(S34)가 끝났다. 

제3권 오온을 위주로 한 가르침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