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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상윳따 - 목갈라나 상윳따(S40:1-S40:11. Moggalāna-saṁyutta)

실론섬 2014. 6. 21. 00:25

제40주제(S40) 목갈라나 상윳따

Moggalāna-saṁyutta

 

paṭhamajhānapañhāsuttaṃ (SN 40.1-초선 질문 경)

332. 한 때에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있었다. 거기에서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비구들에게 말했다. “도반,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대답했다. “도반이여.”라고.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마하목갈라나(Maha-Moggallana) 존자는 라자가하의 꼴리따 마을(Kolita-gama)의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마을 이름을 따서 꼴리따라고 불리었다. 어머니의 이름이 목갈리(Moggali 혹은 Moggalini)였기 때문에 목갈라나로 불리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사리뿟따 존자와 절친한 친구였으며 같이 산자야 벨랏티뿟따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사리뿟따와 함께 세존의 제자가 되었다.(AA.i.148)

「앙굿따라 니까야」 「하나의 모음」에서 '신통을 가진 자(iddhi-manta)들 가운데서 마하목갈라나가 으뜸'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본경을 포함한 아래 아홉 개의 경은 목갈라나 존자가 비구계를 받은 직후부터 아라한과를 증득하기 까지 7일 동안에 체험한 아홉 가지 삼매의 증득을 담고 있다. 여기서 아홉은 초선부터 제4선까지와 색계삼매와 공무변처부터 비상비비상처까지의 무색계삼매와 표상없는 마음의 삼매의 아홉이다.    

 

“여기, 도반들이여, 외딴 곳에서 홀로 머무는 나에게 이런 (온전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초선(初禪), 초선이라고 불린다. 참으로 초선은 어떤 것인가?’라고.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감각적 쾌락으로부터 멀어지고 선하지 않은 법으로부터 멀어져, 거친 사유(일으킨 생각.尋)와 미세한 사유(지속적인 고찰.伺)을 지닌, 분리됨으로부터 생겨난 기쁨[희열.喜]과 즐거움 [행복.樂]이 있는 초선을 성취하여 머문다. 이것이 초선이라고 불리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감각적 쾌락으로부터 멀어지고 선하지 않은 법으로부터 멀어져,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을 지닌, 분리됨으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초선을 성취하여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감각적 쾌락이 함께 한 인식(상.想)과 마음의 기울어짐(작의.作意)이 몰려 들었습니다(일어났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초선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초선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초선에 집중하고, 마음을 초선에서 삼매에 들게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감각적 쾌락으로부터 멀어지고, 선하지 않은 법(불선법.不善法)들에서 멀어져,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을 지닌, 분리됨으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초선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완전한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바로 나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라고.  

 

dutiyajhānapañhāsuttaṃ (SN 40.2-제2선 질문 경)

333. ‘제2선(第二禪), 제2선이라고 불린다. 참으로 제2선은 어떤 것인가?’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가라앉아, 안으로 고요해지고,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어,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없는 삼매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제2선(二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이것이 제2선이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가라앉아, 안으로 고요해지고,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어,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없는 삼매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제2선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거친 사유와 함께 한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제2선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제2선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제2선에 집중하고, 마음을 제2선에서 삼매에 들게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가라앉아, 안으로 고요해지고,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어, 거친 사유와 미세한 사유가 없는 삼매로부터 생겨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두 번째 선정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tatiyajhānapañhāsuttaṃ (SN 40.3-제3선 질문 경)

334. ‘제3선(第三禪), 제3선이라고 불린다. 참으로 제3선은 어떤 것인가?’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기쁨을 떠나 평정이 머무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지녀,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는, 거룩한 이들이 말하는 바, ‘평정과
마음챙김을 지녀, 즐거움이 머문다’고 하는 제3선(三禪)을 얻어 머문다. 이것을 제3선이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기쁨을 떠나 평정이 머무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지녀,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는, 거룩한 이들이 말하는 바, ‘평정과 마음챙김을 지녀, 즐거움이 머문다’고 하는 제3선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기쁨이 함께 한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제3선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제3선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제3선에 집중하고, 마음을 제3선에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기쁨을 떠나 평정이 머무는,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지녀, 즐거움을 몸으로 느끼는, 거룩한 이들이 말하는 바, ‘평정과 마음챙김을 지녀, 즐거움이 머문다’고 하는 제3선(三禪)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catutthajhānapañhāsuttaṃ (SN 40.4-제4선 질문 경)

335. ‘제4선(第四禪), 제4선이라고 불린다. 참으로 제4선은 어떤 것인가?’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져, 이전의 기쁨과 근심이 사라진,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평정을 통한 마음챙김의 청정[捨念淸淨]을 지닌, 제4선(四禪)을 얻어 머문다. 이것을 제4선이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져, 이전의 기쁨과 근심이 사라진,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평정을 통한 마음챙김의 청정을 지닌 제4선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즐거움이 함께한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제4선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제4선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제4선에 집중하고, 마음을 제4선에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즐거움이 끊어지고 괴로움이 끊어져, 이전의 기쁨과 근심이 사라진,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평정을 통한 마음챙김의 청정을 지닌, 제4선을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ākāsānañcāyatanapañhāsuttaṃ (SN 40.5-공무변처 질문 경)
336. ‘공무변처, 공무변처라고 불린다. 참으로 공무변처는 어떤 것인가?’라고.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일체의 물질적 현상에 대한 지각(인식)을 넘어서고, 장애에 대한 지각을 소멸하고, 갖가지 지각에 마음을 내지 않아 '끝이 없는 허공(무한한 허공)’이라고 하는 일체의 공간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공무변처(空無邊處)를 얻어 머문다. 이것을 공무변처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일체의 물질적 현상에 대한 지각(인식)을 넘어서고, 장애에 대한 지각을 소멸하고, 갖가지 지각에 마음을 내지 않아 '끝이 없는 허공’이라고 하는 일체의 공간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공무변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물질적 현상에 대한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공무변처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공무변처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공무변처에 집중하고, 마음을 공무변처에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일체의 물질적 현상에 대한 지각(인식)을 넘어서고, 장애에 대한 지각을 소멸하고, 갖가지 지각에 마음을 내지 않아 '끝이 없는 허공’이라고 하는 일체의 공간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공무변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viññāṇañcāyatanapañhāsuttaṃ (SN 40.6-식무변처 질문 경)
337. 
‘식무변처, 식무변처라고 불린다. 참으로 식무변처는 어떤 것인가?’라고.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일체의 공간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공무변처를 넘어선 ‘끝이 없는 의식(무한한 의식)’이라고 하는 의식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식무변처(識無邊處)를 얻어 머문다. 이것을 식무변처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일체의 공간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공무변처를 넘어선 ‘끝이 없는 의식 (무한한 의식)’이라고 하는 의식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식무변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공무변처에 대한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식무변처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식무변처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식무변처에 집중하고, 마음을 식무변처에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일체의 공간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공무변처를 넘어선 ‘끝이 없는 의식(무한한 의식)’이라고 하는 의식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식무변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ākiñcaññāyatanapañhāsuttaṃ (SN 40.7-무소유처 질문 경)

338. ‘무소유처, 무소유처라고 불린다. 참으로 무소유처는 어떤 것인가?’라고.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일체의 의식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식무변처를 넘어선 ‘아무 것도 없다.’라고 하는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無所有處)를 얻어 머문다. 이것을 무소유처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일체의 의식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식무변처를 넘어선 ‘아무 것도 없다.’라고 하는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를 얻어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식무변처에 대한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무소유처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무소유처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무유처에 집중하고, 마음을 무소유처에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일체의 의식에 걸림이 없는 경지인 식무변처를 넘어선 ‘아무 것도 없다.’라고 하는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pañhāsuttaṃ (SN 40.8-비상비비상처 질문 경)

339. ‘비상비비상처, 비상비비상처라고 불린다. 참으로 비상비비상처는 어떤 것인가?’라고.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일체의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를 넘어선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인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얻어 머문다. 이것을 비상비비상처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일체의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를 넘어선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인 비상비비상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무소유처에 대한 인식과 (그러한 것에)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도반들이여, 그때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비상비비상처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비상비비상처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비상비비상처에 집중하고, 마음을 비상비비상처에 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일체의 아무것도 없는 경지인 무소유처를 넘어선 '지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인 비상비비상처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animittapañhāsuttaṃ (SN 40.9-무상(無相) 질문 경)
340.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무상심삼매.無相心三昧)라고 불린다. 참으로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는 어떤 것인가?’라고.
그런 나에게, 도반들이여,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 비구는 모든 표상들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아서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 들어 머문다. 이것을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라고 불린다.’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모든 표상들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아서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이런 머묾으로 머무는 나에게, 도반들이여, 표상을 기억하는 인식과 마음의 기울어짐이 몰려들었습니다.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혹은 표상 없음을 통한 마음의 삼매, animitta cetosamadhi)'란 영원하다는 표상 등을 제거한 뒤에 생긴 위빳사나와 함께한 삼매를 두고 한 말이다.(SA.iii.90)   
"깊은 위빳사나와 함께한 이 삼매는 영원하다는 표상 등이 없기 때문에 표상이 없는 마음의 삼매라 한 것이다.(SAT.iii.177)  

그때, 도반들이여, 세존께서 신통으로 나에게 다가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갈라나여, 목갈라나여! 바라문이여,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서 방일하지 말라. 마음을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 자리잡게 하고, 마음을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 집중하고, 마음을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서 삼매에 들게 하라.’라고. 
그런 나는, 도반들이여, 그 뒤에 모든 표상들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아서 표상 없는 마음의 삼매를 얻어 머물렀습니다. 도반들이여, 바르게 말하는 사람이 ‘스승의 도움을 받아 큰 신통의 지혜를 얻은 제자’라고 말한다면, 나에게 그것을 말해야 합니다.”라고.                        

 

sakkasuttaṃ (SN 40.10-삭까 경)

341. 그 무렵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마치 힘센 사람이 구부렸던 팔을 펴고 폈던 팔을 구부리는 것처럼 빠른 시간에 제따 숲에서 사라져서 삼십삼천의 신들 앞에 나타났다. 그때 신들의 왕 삭까가 오백 명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부처님)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성자들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부처님)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성자들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육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칠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만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부처님)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성자들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부처님)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성자들에게)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오백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에게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며, 지혜 있는 자는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사쌍팔배. 四雙八輩]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구족하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에게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며, 지혜 있는 자는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사쌍팔배. 四雙八輩]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구족하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육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칠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만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에게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며, 지혜 있는 자는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사쌍팔배. 四雙八輩]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구족하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에게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며, 지혜 있는 자는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사쌍팔배. 四雙八輩]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구족하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오백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께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육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칠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만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께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께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귀의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귀의한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오백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난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육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칠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백의 신들과 함께 … 그러자 신들의 왕 삭까가 팔만의 신들과 함께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서는 마하목갈라나 존자에게 절하고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신들의 왕 삭까에게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깨달은 님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신들의 왕이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에 대해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araham]이시며, 모든 법을 바르게 완전히 깨달은 분(samma sambuddho)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vijjacaranasampanna)이시며, 열반으로 잘 가신 분(sugato)이시며, 중생들의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lokavidu)이시며, 위 없으신 분(anuttaro)이시며, 어리석은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purisadhammasarathi)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satthadevamanusam)이시며, 깨달은 분(buddho)이시며,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신 분(세존)(bahgava)이시다.’라고 세존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깨달은 님께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대해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법은 현재에서 증명되는 것이며, 때를 가리지 않고 과보가 있는 것이며, 와서 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잘 열반으로 인도하는 것이며, 지혜 있는 자 누구나 스스로 증득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법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대해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길을 잘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바르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지혜로게 길을 걷고 있으며,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충실하게 길을 걷고 있으니, 곧 네 쌍의 분들이요 여덟 단계에 있는 분들이시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는 공양 올려 마땅하며, 시중들어 마땅하며, 보시하여 마땅하며, 합장드려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시다.’라고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승가에 분명하고 완전한 믿음을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며, 깨지지 않고, 끊어지지 않고, 얼룩지지 않고, 구속되지 않고(벗어나게 하고), 현자들이 칭찬하고, (성취한 것을)움켜쥐지 않고, 삼매로 이끄는 계를 구족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목갈라나 존자여, 성자들이 좋아하는 계를 지니는 것을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천상에 태어납니다. 그들은 열 가지 측면에서 다른 신들을 능가합니다. 그것은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위, 하늘의 형색, 하늘의 소리, 하늘의 향기, 하늘의 맛, 하늘의 감촉입니다.”라고.

 

candanasuttaṃ (SM 40.11-짠다나 경)

342. 그때 신의 아들 짠다나가[오백 명의 신들과 함께] ··· 

그때 신의 아들 수야마가 ··· 

그때 신의 아들 산뚜시따가 ··· 

그때 신의 아들 수님미따가 ··· 

그때 신의 아들 와사왓띠가 ··· 

 

(yathā sakkasuttaṃ tathā ime pañca peyyālā vitthāretabbā). ekādasamaṃ.
(삭까 경처럼 이 다섯 가지의 반복을 펼쳐야 함)

 

 

목갈라나 상윳따(S40)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