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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상윳따 - 제9장 세 번째 날곡식의 반복(S56:81-S56:90. Āmakadhañña-peyyāla)

실론섬 2014. 9. 7. 16:19

제9장 세 번째 날곡식의 반복 
Āmakadhañña-peyyāla

춤과 노래 경(S56:81)
Naccagīt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넷인가? 괴로움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관한 성스러운 진리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높은 침상 경(S56:82)
Uccāsayan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금과 은 경(S56:83)
Jātarūparajat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금과 은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금과 은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날곡식 경(S56:84)
Āmakadhaññ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요리하지 않은 날곡식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요리하지 않은 날곡식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생고기 경(S56:85)
Āmakamaṁs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생고기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생고기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어린 소녀 경(S56:86)
Kumāriy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자나 나이 어린 소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여자나 나이 어린 소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하인 경(S56:87)
Dāsi-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하인이나 하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하인이나 하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염소나 양 경(S56:88)
Ajelak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염소나 양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염소나 양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닭이나 돼지 경(S56:89)
Kukkuṭasūkara-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닭이나 돼지를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닭이나 돼지를 받는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코끼리 경(S56:90)
Hatthi-sutta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손톱 끝에 올린 조그만 이 먼지와 저 대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많은가?”

“세존이시여, 저 대지가 더 많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아주 적습니다. 세존께서 손톱 끝에 올리신 조그만 그 먼지는 대지에 비하면 헤아릴 것도 못되고 비교할 것도 못되며 아예 한 조각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코끼리, 소, 말, 암말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난 중생들은 적고 코끼리, 소, 말, 암말을 받는 것을 멀리 떠나지 못한 중생들은 많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닦아야 한다."
  



제9장 세 번째 날곡식의 반복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