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95

마하박가(mahavagga) - 세 번째 품

세 번째 품 56. ['이들 제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관해 알아차리는 혜(慧)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하나의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닿음(觸.촉)으로서 유루인바, 집착을 낳는 것이다. 두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정신(名)과 물질(色)이다. 세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세 가지 느낌이다. 네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네 가지 자양분이다. 다섯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온이다(五取蘊.오취온). 여섯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여섯 가지 내부의 터전(육내입처). 일곱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의식의 일곱가지 머무름이다. 여덟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 즉 여덟 가지 세간법이다. 아..

마하박가(mahavagga) - 두 번째 품

두 번째 품 30. 받아들임(攝受.섭수)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딸린 것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원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하나로 집중됨(一境)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산란하지 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정근(精勤)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흩어지지 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들지 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동요없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하나됨을 확립한 힘에 의해 마음이 머무는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인식의 의지처(대상)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인식이 미치는 영역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끊음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포기(永捨. 영사)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벗어남의 의미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 물러..

마하박가(mahavagga) - 지혜에 관한 논의 - 제1장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

1. 지혜에 관한 논의(nanakatha) 제1장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 첫번째 품 1-1. [새겨 듣는 데서의 혜(慧)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이들 제법(諸法)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뤄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완전히 알아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끊어야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닦아야(修習) 한다'고 새겨들은 바, 그것에 대해 알아차리는 혜로서 들음을 통해 이루어진 지혜가 있다. '이들 제법을 겪어 알아야(現證) 한다'고 새겨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