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 586

일곱의 모음 - 7. 대 품(Mahā-vagga. AN7.65-74)

제7장 대 품 Mahā-vagga (AN 7.65-74) hirīottappasuttaṃ (AN 7.65-뉘우침과 부끄러움 경) 65. “비구들이여, 뉘우칠줄 아는 힘과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을 때 뉘췰 줄 아는 힘과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는 자에게 감각기능의 단속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감각기능을 단속하지 못할 때 감각기능을 단속하지 못하는 자에게 계행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계행이 없을 때 계행을 파한 자에게 바른 삼매는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바른 삼매가 없을 때 바른 삼매가 깨진 자에게 여실지견(如實知見. 있는 그대로 알아 차림)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여실지견이 없을 때 여실지견이 없는 자에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은 조건을 상실해버린다.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이 없을 때 염오와 탐욕의 사라짐..

일곱의 모음 - 6. 설명하지 않음(무기.無記) 품(Abyākata-vagga. AN7.54-64)

제6장 설명하지 않음(무기.無記) 품 Abyākata-vagga (AN 7.54-64) abyākatasuttaṃ (AN 7.54-설명하지 않음(무기.無記) 경) 54. 그 무렵 어떤 비구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래가 설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에게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비구여, 견해가 소멸하였기 때문에 여래가 설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에게는 의심이 일어나지 않는다. 비구여,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한다.’것은 단지 견해일 뿐이다. 비구여,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지 견해일 뿐이다. 비..

일곱의 모음 - 5. 큰 제사 품(Mahāyañña-vagga. AN7.44-53)

제5장 큰 제사 품 Mahāyañña-vagga (AN 7.44-53) sattaviññāṇaṭṭhitisuttaṃ (AN 7.44-일곱 가지 의식의 거주처 경) 44.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의식의 거주처가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비구들이여, 각자 다른 몸을 가지고 각자 다른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인간들과 어떤 신들과 어떤 악처에 떨어진 자들이다. 이것이 첫 번째 의식의 거주처이다. 비구들이여, 각자 다른 몸을 가졌지만 모두 같은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초선(初禪)을 닦아서 태어난 범신천(梵身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두 번째 의식의 거주처이다. 비구들이여, 모두 같은 몸을 가졌지만 각자 다른 인식을 가진 중생들이 있다. 예를 들면 광음천(光音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제48상윳따 - 제11장 폭류 품(S48:106-S48:115. Ogha-vagga)

제11장 폭류 품 Ogha-vagga (yathā maggasaṃyuttaṃ tathā vitthāretabbaṃ). (「도(道) 상윳따」 16장 '분리됨에 의지함'처럼 펼쳐야 함) • tassuddānaṃ — ogho yogo upādānaṃ, ganthā anusayena ca. kāmaguṇā nīvaraṇā, khandhā oruddhambhāgiyāti. 목록 ㅡ 폭류, 속박, 집착, 매듭, 잠재성향, 감각적 쾌락, 장애, 온(蘊), 다섯 가지 낮은 단계 족쇄, 다섯 가지 높은 단계 족쇄.  근[根] 상윳따(S48)가 끝났다.

제48상윳따 - 제10장 강가 강의 반복(A48:94-A48:105. Gaṅgā-peyyāla)

제10장 강가 강의 반복 Gaṅgā-peyyāla • tassuddānaṃ — cha pācīnato ninnā, cha ninnā ca samuddato. ete dve cha dvādasa honti, vaggo tena pavuccatīti. 목록 ㅡ 동쪽으로 흐름 여섯, 바다로 흐름 여섯, 두 개의 여섯이어서 열둘이 됨. 그래서 품(品)이라고 불림. ​​appamādavaggo vitthāretabbo. (불방일 품이 펼쳐져야함.) • tassuddānaṃ — tathāgataṃ padaṃ kūṭaṃ, mūlaṃ sārena vassikaṃ. rājā candimasūriyā ca, vatthena dasamaṃ padanti. 목록 ㅡ 여래, 발자국, 뾰족지붕, 뿌리, 속재목, 재스민, 왕, 달..

일곱의 모음 - 4. 천신 품(Devatā-vagga. AN7.32-43)

제4장 천신 품 Devatā-vagga (AN 7.32-43) appamādagaravasuttam (AN 7.32-불방일을 중히 여김 경) 32. 그 무렵 어떤 천신이 밤이 아주 깊었을 때 아름다운 모습으로 온 제따 숲을 환하게 밝히면서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그 천신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일곱 가지 법이 있으면 비구가 쇠퇴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 일곱입니까? 스승을 존중함, 법을 존중함, 승가를 존중함, 닦음을 존중함, 삼매를 존중함, 불방일을 존중함, 친절한 환영을 존중함입니다. 세존이시여, 이러한 일곱 가지 법이 있으면 비구가 쇠퇴하지 않게 됩니다." 그 천신은 이렇게 말하였고 스승께서는 그것에 동의를 하셨다. 그러..

일곱의 모음 - 3. 왓지의 일곱 가지 품(Vajjisattaka-vagga. AN7.21-31)

제3장 왓지의 일곱 가지 품 Vajjisattaka-vagga (AN 7.21-31) sārandadasuttam (AN 7.21-사란다다 경) 2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웨살리에서 사란다다 탑묘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많은 릿차위들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릿차위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릿차위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일곱 가지 쇠퇴하지 않는 법을 설하겠다.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설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릿차위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릿차위(Licchavi)는 인도 중원의 16개국 가운데 하나로 웨살리를 수도로 하는 왓지(Vajji)를 구성하는 ..

일곱의 모음 - 2. 잠재 성향 품(Anusaya-vagga. AN7.11-20)

제2장 잠재 성향 품 Anusaya-vagga(AN 7.11-20) paṭhamānusayasuttaṃ (AN 7.11-잠재성향 경1) 11.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잠재성향이 있다. 무엇이 일곱인가? 감각적 쾌락의 잠재성향(감각적 쾌락에 대한 탐냄의 잠재성향), 성냄의 잠재성향, 견해의 잠재성향, 의심의 잠재성향, 자만의 잠재성향, 존재에 대한(있음에 대한) 탐냄의 잠재성향, 무명의 잠재성향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잠재성향이 있다." dutiyānusayasuttaṃ (AN 7.12-잠재성향 경2) 12.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잠재적 성향을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무엇이 일곱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탐냄의 잠재적 성향을 제거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 청정범행을 닦..

일곱의 모음 - 제1장 재산 품(A7:1-A7:10. Dhana-vagga)

일곱의 모음 Sattaka-nipāta 제1장 재산 품 Dhana-vagga paṭhamapiyasuttaṃ (AN 7.1-사랑 경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일곱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동료 수행자들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고, 존중되지 않고, 존경받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인가? 이득을(얻음을) 원하고, 존경을 원하고, 칭찬을 원하고, 뉘우칠줄 아는 힘이 없고, 부끄러운줄 아는 힘이 없고, 삿된 바램(願)을 가졌고, 삿된 견해를 가졌다..

제48상윳따 - 제9장 폭류 품(SN48:83-SN48:93. Ogha-vagga)

제9장 거친 흐름(폭류) 품 Ogha-vagga  (yathā maggasaṃyuttaṃ tathā vitthāretabbaṃ). (도(道) 상윳따처럼 펼쳐야 함) • tassuddānaṃ — ogho yogo upādānaṃ, ganthā anusayena ca. kāmaguṇā nīvaraṇā, khandhā oruddhambhāgiyāti. 목록 ㅡ 폭류, 속박, 집착, 매듭, 잠재성향, 감각적 쾌락, 장애, 온(蘊), 다섯 가지 낮은 단계 족쇄, 다섯 가지 높은 단계 족쇄.  제9장 폭류 품이 끝났다.

제48상윳따 - 제8장 강가 강의 반복(SN48:71-SN48:82. Gaṅgā-peyyāla)

제8장 강가 강의 반복Gaṅgā-peyyāla (SN 48.71-82) indriyasuttadvādasakaṃ  (SN 51.33-기능 상윳따 반복품의 정리)541-552. 사왓티에서 설해짐.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강가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가 다섯 가지 기능을 닦고 다섯 가지 기능을 많이 행하면(익히면) 그는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비구가 어떻게 다섯 가지 기능을 닦고 다섯 가지 근을 많이 행하면 그는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가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욕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고, 내놓음에 이르는 믿음의 기능을 닦는다. 여기 ..

제48상윳따 - 제7장 보리분(조도) 품(SN48:61-SN48:70. Bodhipakkhiya-vagga)

제7장 보리분 품 Bodhipakkhiya-vagga (SN 48.61-70) saṁyojanasuttam (SN 48.61-족쇄 경)53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은 족쇄들의 버림으로 이끈다. 어떤 다섯인가?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마음챙김의 기능, 삼매의 기능, 혜의 기능이다.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은 족쇄들의 버림으로 이끈다.”    anusayasuttam (SN 48.62-잠재성향 경)532.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은 잠재성향의 뿌리 뽑음으로 이끈다. 어떤 다섯인가?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마음챙김의 기능, 삼매의 기능, 혜의 기능이다. 비구들이여, 닦고 많이 행한 이런 다섯 가지 ..

여섯의 모음 - 13. 탐욕의 반복 품(Rāga-peyyāla. AN6.140-649)

제13장 탐욕의 반복 품 Rāga-peyyāla (AN 6.140-649) 140. "비구들이여, 탐욕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여섯 가지 법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여섯인가? 보는 것들 가운데 위없음, 듣는 것들 가운데 위없음, 얻는 것들 가운데 위없음, 닦음 가운데 위없음, 섬기는 것들 가운데 위없음, 계속해서 생각하는 가운데 위없음(기억의 위없음)이다. 비구들이여, 탐욕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이러한 여섯 가지 법을 닦아야 한다." 141. "비구들이여, 탐욕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여섯 가지 법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여섯인가? 세존을 계속해서 생각함, 법을 계속해서 생각함, 승가를 계속해서 생각함, 계를 계속해서 생각함, 보시를 계속해서 생각함, 천신을 계속해서 생각함이다. 비구들이여, 탐욕을 완..

여섯의 모음 - 12. 일반 품(Sāmañña-vagga. AN6.117-139)

제12장 일반 품 Sāmañña-vagga(AN 6.117-139) kayanupassīsuttam (AN 6.117-관찰 경1) 117.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지 못하면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 보면서(이어 보면서) 머물 수 없다. 무엇이 여섯인가? 세속적인 일하기를 좋아하는 것,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 잠자기를 좋아하는 것, 함께 모여 살기를 좋아하는 것, 감각기능들의 문을 보호하지 않음, 음식의 적당한 양을 알지 못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지 못하면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물 수 없다. 비구들이여, 여섯 가지 법을 제거하면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물 수 있다. 무엇이 여섯인가?” 세속적인 일하기를 좋아하는 것,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 잠자기를 좋아하..

여섯의 모음 - 11. 삼개조(三個條) 품(Tika-vagga. AN6.107-116)

제11장 삼개조(三個條) 품 Tika-vagga(AN 6.107-116) rāgasuttaṃ (AN 6.107-탐(貪) 경) 107. “비구들이여, 세 가지 이런 법들이 있다. 어떤 셋인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의 제거를 위하여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어떤 셋인가? 탐욕을 제거를 위하여 부정[不淨. 깨끗하지 않음]이 닦아져야 한다. 성냄의 제거를 위하여 자애가 닦아져야 한다. 어리석음의 제거를 위하여 지혜가 닦아져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의 제거를 위하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닦아져야 한다.” duccaritasuttaṃ (AN 6.108-나쁜 행위 경) 108.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