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 586

다섯의 모음 - 제23장 장시간 끌면서 행함 품(Dīghacārika-vagga. AN5.221-230)

제23장 지나치게 시간을 끌면서 행함 품 Dīghacārika-vagga(AN 5.221-230) pathamadīghacārikasuttam (AN 5.221-장시간 끌면서 행함 경1) 221. “비구들이여, 장시간 끌고, 굳은 결심 없이(확고한 결심 없이) 세월을 보내는 자에게 다섯 가지 위험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지 못하고, 배운 것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적게 배웠기 때문에 담대함이 없고, 혹독한 병에 걸리고, 친구가 없다. 비구들이여, 장시간 끌고, 굳은 결심 없이 세월을 보내는 자에게 이런 다섯 가지 위험이 있다. 비구들이여, 한결같은 결심으로 행하는 자에게 다섯 가지 이익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고, 배운 것을 되새기고, 배웠기 때문에..

다섯의 모음 - 22. 거친 말(모욕) 품(Akkosaka-vagga. AN5.211-220)

제22장 거친 말 품 Akkosaka-vagga (AN 5.211-220) akkosakasuttaṃ (AN 5.211-모욕 경) 211. “비구들이여, 동료 수행자들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비구, 성자를 모욕하는 비구에게 다섯 가지 위험이 예상된다. 어떤 다섯인가? 바라이죄를 범하여 [출세간에 이르는 길이] 끊어자는 위험이 있다. 어떤 오염된 잘못을 저지른다. 심한 병에 걸린다. 미혹한 채로 죽는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고통스러운 곳, 비참한 곳, 험난한 곳, 지옥에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동료 수행자들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비구, 성자를 모욕하는 비구에게 이런 다섯 가지 위험이 예상된다.” bhaṇḍanakārakasuttaṃ (AN 5.212-분쟁을 일으키는 자 경) 212. “비구들이여, 분쟁을 일..

제47상윳따 - 제2장 날란다 품(SN47:11-SN47:20. Nālanda-vagga)

제2장 날란다 품 Nālanda-vagga (SN 47.11-20) mahāpurisasuttaṃ (SN 47.11-대인(大人) 경)377.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대인(大人), 대인’이라고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어떠 점에서 대인입니까?"라고.“사리뿟따여, 마음이 해탈했기 때문에 대인이라고 나는 말한다(해탈된 마음의 속성 때문에 대인이라고 나는 말한다). 마음이 해탈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인이 아니라고 나는 말한다(해탈되지 않은 마음의 속성 때문에 대인이 아니라고 나는 말한다). *'대인'은 maha-puisa를 직역한 것이다. 「앙굿따라 니..

제47상윳따 -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atipaṭṭhāna-saṁyutta) - 제1장 암바빨리 품(SN47:1-SN47:10. Ambapāli-vagga)

제47주제(S47) 마음 챙김의 확립 상윳따 Satipaṭṭhāna-saṁyutta제1장 암바빨리 품Ambapāli-vagga (SN 47.1-10) ambapālisuttaṃ (SN 47.1-암바빨리 경) 36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웨살리에서 암바빨리 숲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테라가타 주석서」에 의하면 암바빨리(Ambapali)는 전생에 닦은 공덕의 힘으로 스스로 화현하여(opapatika) 웨살리의 왕의 정원에 나타났다고 한다. 정원사가 그녀를 망고 나무 아래서 발견하였기 때문에 암바빨리라고 이름을 지이서 그녀를 기녀(gani..

제46상윳따 - 제18장 폭류 품(S46:155-S46:164. Ogha-vagga)

제18장 거친 흐름(폭류) 품 Ogha-vagga (SN 46.155-164)oghasuttaṃ (SN 46.155-폭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폭류(暴流)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감각적 쾌락에 의한 폭류, 존재에 의한 폭류, 견해에 의한 폭류, 무명에 의한 폭류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폭류이다. 비구들이여, 이 네 가지 폭류를 철저한 지혜로 알기 위해, 완전한 지혜로 알기 위해, 완전한 부서짐을 위해, 버림을 위해서 ··· 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야 한다." (앞의 추구 품처럼 이렇게 전체를 펼침)​ yogasuttaṃ (SN 46.156-속박 경)2.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속박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감각적 쾌락의 속박, 존재의 속박,..

제46상윳따 - 제17장 추구 품(SN46:144-SN46:154. Esanā-vagga)

제17장 추구 품 Esanā-vagga (SN 46.144-154) esanāsuttaṃ (SN 46.144-추구 경) 16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추구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감각적 쾌락의 추구, 존재의 추구, 청정범행의 추구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세 가지 추구이다. 비구들이여, 이 세 가지 추구를 철저한 지혜로 알기 위해서 일곱 가지 깨달음이 요소를 닦아야 한다. 무엇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냄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여 내놓음에 이르는 마음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냄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여 내놓음에 이르는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다섯의 모음 - 21. 끼밀라 품(Kimila-vagga. AN5.201-210)

제21장 끼밀라 품 Kimila-vagga(AN 5.201-210) kimila-sutta (AN 5.201-끼밀라 경) 한 때에 세존께서는 끼밀라에서 대나무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끼밀라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아서 끼밀라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끼밀라 존자(ayasma Kimila)는 강가 강 언덕에 있는 끼밀라 도시의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출가하여 전생을 아는 지혜가 생겨서 자신의 전생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깟사빠 부처님의 교법이 쇠퇴할 때 출가하여 사부 대중이 교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을 보고 사다리를 묶어서 낭떨어지에 매달려서 사문의 법을 닦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스승..

다섯의 모음 - 20. 바라문 품(Brāhmaṇa-vagga. AN5.191-200)

제20장 바라문 품 Brāhmaṇa-vagga(AN 5.191-200) soṇasuttam (AN 5.191- 개(犬) 경) 19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오래된 바라문들의 법이 있는데 지금은 개들에게서나 볼 수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예전에, 비구들이여, 바라문들은 바라문 여인하고만 관계를 맺었고 바라문이 아닌 여인과는 관계를 맺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바라문들은 바라문 여인이건 바라문이 아닌 여인이건 관계를 맺는다. 비구들이여, 지금의 개들은 암캐하고만 관계를 맺고 암캐가 아닌 다른 동물과는 관계를 맺지 않는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첫 번째 오래된 바라문들의 법이니 지금은 개들에게서나 볼 수 있고 바라문들에게서는 볼 수 없다. 예전에, 비구들이여, 바라문들은 바라문 여인이 수태기(受胎期)에 ..

다섯의 모음 - 19. 숲 품(Ārañña-vagga. AN5.181-190)

제19장 숲 품 Ārañña-vagga(AN 5.181-190) āraññikasuttaṃ (AN 5.181-숲에 머무는 자 경)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가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어리석고 바보 같아서 숲에 머문다. 삿된 바램(願)을 가지고 삿된 바램에 속박되어 숲에 머문다. 미치고 마음이 혼미하여 숲에 머문다. '부처님과 부처님의 제자들에 의해 칭찬받는다.'라며 숲에 머문다. 바라는 바가 적음에 의지하고, 만족에 의지하고, 벗어나는 삶에 의지하고, 여읨에 의지하고, 여기에서 사실에 의지하여 숲에 머문다(이러한 길을 통해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숲에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 가운데 바라는 바가 적..

다섯의 모음 - 18. 청신사 품(Upāsaka-vagga. AN5.171-180)

제18장 청신사 품 Upāsaka-vagga(AN 5.171-180) sārajjasuttaṃ (AN 5.171-의기소침(소심) 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청신사(남자 신도)는 의기소침해진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고, 거짓을 말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해 방일하게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청신사는 의기소침해진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

다섯의 모음 - 17. 원한(노여움) 품(Āghāta-vagga. AN5.161-170)

제17장 원한(노여움) 품 Āghāta-vagga(AN 5.161-170) paṭhamāaghātapaṭivinayasuttaṃ (AN 5.161-원한(노여움)의 제거 경1) 161.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원한의 제거가 있다. 어떤 경우에든 비구에게 일어난 원한은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한다. 어떤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에 대해 원한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 대해 자애(자.慈)를 닦아야 한다. 이렇게 그 사람에 대해 원한을 제거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에 대해 원한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 대해 연민 (비.悲)을 닦아야 한다. 이렇게 그 사람에 대해 원한을 제거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에 대해 원한이 생긴다면 그 사람에 대해 평정(사.捨)을 닦아야 한다. 이렇게 그 사람에 대해..

다섯의 모음 - 16. 정법 품(Saddhamma-vagga. A5.151-160)

제16장 정법 품 Saddhamma-vagga (AN5.151-160) paṭhamasammattaniyāmasuttaṃ (AN 5.151-올바름에 확실함 경1) 151. “비구들이여, 정법을 듣는 자라 해도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자는 유익한 법들에 대한 올바름에 확실히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어떤 다섯인가? 말씀을 무시한다. 말씀하는 사람을 무시한다. 자신을 무시한다. 혼란한 마음으로 법을 듣는다. 마음이 집중되지 않은 마음으로 이치에 맞지 않게 주의를 기울인다. 정법을 듣는 자라 해도 이런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자는 유익한 법들에 대한 올바름에 확실히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정법을 듣는 자는 유익한 법들에 대한 올바름에 확실히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어떤 다..

제46상윳따 - 제16장 힘쓰는 일 품(SN46:132-SN46:143. Balakaraṇīya-vagga)

제16장 힘쓰는 일 품 Balakaraṇīya-vagga (SN 46.132-143) balasuttaṃ (SN 46.132-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힘쓰는 일을 할 때는 어떤 일이든지 땅에 의지하고, 땅에 확고히 서서 그 힘쓰는 일을 하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는 계에 의지하고 계에 확고하게 서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한다.비구들이여, 그러면 계를 의지하고 계에 확고하게 선 비구는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욕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고 내놓음에 이르는 마음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

제46상윳따 - 제15장 불방일 품(SN46:128-SN46:131. Appamāda-vagga)

제15장 불방일 품 Appamāda-vagga (SN 46.128-131) tathāgatasuttaṃ (SN 46.128-여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중생이 발이 없건, 두 발이건, 네 발이건, 여러 발이건, 물질을 가졌건, 물질을 갖지 않았건, 인식이 있건, 인식이 없건, 인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건, 그 모든 중생들에 관한 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서 으뜸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선한 법[善法]들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모두 불방일을 뿌리로 하고 불방일로 모이고 불방일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익히고 닦을 것이다.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

제46상윳따 - 제14장 강가 강의 반복(SN46:116-SN46:127. Gaṅgā-peyyāla)

제14장 강가 강의 반복 Gaṅgā-peyyāla (SN 46.116-127)paṭhamapācīnaninnasuttaṃ (SN 46.116-동쪽으로 흐름 경1)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강가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가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하면(실천하면)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가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흐르게 되고 열반으로 향하게 되고 열반으로 들어가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탐욕의 길들임에 이르게 하고 성냄의 길들임에 이르게 하고 어리석음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