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띠삼비다막가(Patisambhidamagga) 95

유가난다박가(yuganandhavagga) - 5. 탐냄의 떠남에 관한 논의

탐냄의 떠남에 관한 논의 (viragakatha) 1-1. 「탐냄의 떠남(離欲.이욕)으로서 나아감(道)이 있고, 해탈로서 성취(果)가 있는 바, 탐냄의 떠남이 나아감이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흐름에 나아가는 순간(예류도) 봄(見)의 의미를 지닌 바른 견해는 삿된 견해에 의한 탐냄으로부터 떠난다. 그것에 수반되는 여러 번뇌와 구성요소에 의한 탐냄으로부터 떠난다. 외부에 드러난 일체의 모습에 의한 탐냄으로부터 떠난다. 탐냄의 떠남이란 탐냄의 떠남을 의지처로 하고, 탐냄의 떠남을 영역으로 하고, 탐냄의 떠남에서 생겨난 것이고, 탐냄의 떠남에 머무는 것이며, 탐냄의 떠남에 바로 섰다는 것이다. '탐냄의 떠남'이라 할 때 두 가지 탐냄의 떠남이 있다. 열반으로서의 탐냄의 떠남과 '열반을 의지처로 하여 생겨난..

유가난다박가(yuganandhavagga) - 4. 자비에 관한 논의

자비에 관한 논의(METTAKATHA) [사밧띠니다나(savatthinidanam)] 1. 비구들이여, 자비에 의한 마음의 해탈을 익히고, 닦고, 많은 행하고, 정통하고, 철저히 실천하고, 따라 이루고, 축적하고, 노력을 잘 다졌을 때 11가지 공덕을 기대할 수 있다. 11가지란 무엇인가? 즐겁게 잔다. 악몽을 꾸지 않는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사람이 아닌 이들이게 사랑을 받는다. 여러 신들이 보호한다. 이러한 사람은 불이나, 독이나 칼이 해치지 못한다. 마음이 빠르게 삼매에 들어간다. 안색이 맑아진다. 노망하지 않고 죽음을 맞는다. 나아가 꿰뚫지 못하더라도 브라흐마의 세계에 도달한다. 비구들이여, 자비에 의한 마음의 해탈을 익히고, 닦고, 많은 행하고, 정통하고, 철저히 실천하고, 따라 이루고, ..

유가난다박가(yuganandhavagga) - 3. 깨달의 요소에 관한 논의

3. 깨달음의 요소에 관한 논의 (bojjhangakatha) [사밧띠니다나(savatthinidanam)] 1-1.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일곱 깨달음의 요소가 있다. 일곱이란 무엇인가? 마음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염각지.念覺支.satisambojjhanga), 법에 대한 선별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택법각지.擇法覺支.dhanmmavicayasambojjhanga),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정진각지.精進覺支.viriyasambojjhanga), 기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희각지.喜覺支pitisambojjhanga), 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경안각지.輕安覺支.passaddhissambojjhanga),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정각지.定覺支.samadhisambo..

유가난다박가(yuganandhavagga) - 2. 진리에 관한 논의

진리에 관한 논의(SACCAKATHA) [빠리뿐나까타니다나(paripunnakathanidanam)] 1. 비구들이여, 이들 넷은 여실하며, 허망되지 않으며, 다르지 않다. 넷이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이것은 괴로움(苦)이다'할 때, 여실함이란 바로 이것이며, 허망되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며, 다르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일어남이다'고 할 때, 여실함이란 바로 이것이며, 허망되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며, 다르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고 할 때, 여실함이란 바로 이것이며, 허망되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며, 다르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고 할 때, 여실함이란 바로 이것이며, 허망되지 않음이란 바로 이것이며, 다..

유가난다박가(yuganandhavagga) - 1. 짝을 이루는 것에 관한 논의

짝을 이루는 것에 관한 논의 (YUGANANDHAKATHA) 1-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존자 아난다께서 꼬삼비의 고시따 승원에 계셨다. 거기에서 존자 아난다께서는 비구들에게 '친애하는 이들이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친애하는 이시여'라고 그 비구들도 존자 아난다께 대답하였다. 존자 아난다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친애하는 이들이여, 비구, 비구니로서 나의 면전에서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노라고 말하는 이들은 모두 다 네 가지 길(道)에 의해서거나 혹은 이들 중 어느 하나에 의해서이다. 넷이란 무엇인가? 1-2. 친애하는 이들이여, 여기에 한 비구가 있어 사마타(止)를 선행한 후, 위빠싸나(觀)를 닦는다. 그와 같이 사마타를 선행한 후 위빠싸나를 닦을 때 길(道)이 생긴다. 그는 그 ..

마하박가(mahavagga) - 10. 제호의 맛에 관한 논의

제호의 맛에 관한 논의(mandapeyyakatha) 1-1. 비구들이여, 스승의 면전에 이러한 제호와 같은 맛을 지닌 범행이 있다. 세 가지가 스승의 면전에 있는 바, 가르침의 제호. 받아들임의 제호. 범행의 제호이다. 가르침의 제호란 무엇인가?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말씀. 가르침. 알림. 드러냄. 해명. 분별. 설명이다. 네 가지 마음지킴의 확립(사념처)에 대한 말씀. 가르침. 알림. 드러냄. 해명. 분별. 설명이다. 네 가지 바른 노력(사정근)에 대한 말씀. 가르침. 알림. 드러냄. 해명. 분별. 설명이다. 네 가지 신통의 요소(사신족)에 대한 말씀. 가르침. 알림. 드러냄. 해명. 분별. 설명이다. 다섯 근에 대한 말씀. 가르침. 알림. 드러냄. 해명. 분별. 설명이다. 다섯 힘에 대한 말..

마하박가(mahavagga) - 9. 길(道)에 관한 논의

길에 관한 논의(maggakatha) 1-1. '길(道)'이라 할 때, 어떠한 의미에서 길인가? 흐름에 나아가는(예류도.預流道) 순간 봄(見)의 의미를 지닌 바른 견해(정견)는 삿된 견해를 끊이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함께 생겨나는 제법을 떠받들기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여러 번뇌를 소멸키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꿰뚫음에 의한 처음가는 정화의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마음굳힘을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마음의 청정을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넘어섬에 도달하기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위를 꿰뚫는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진리를 명료하게 알기 위한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소멸에 확고히 서는 길로서 원인의 의미를 지닌다...

마하박가(mahavagga) - 7. 업에 관한 논의

업에 관한 논의(kammakathi) 1-1. 업이 과거에 있었고 업의 이숙도 과거에 있었던 경우가 있다. 업이 과거에 있었지만 업의 이숙은 과거에 있지 않았던 경우가 있다. 업이 과거에 있었고 업의 이숙은 현재에 있는 경우가 있다. 업이 과거에 있었지만 업의 이숙은 현재에도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업이 과거에 있었고 업의 이숙은 미래에 있게 될 경우가 있다. 업이 과거에 있었지만 미래에도 업의 이숙이 있지 않을 경우가 있다. 업이 현재에 있고 업의 이숙도 현재에 있는 경우가 있다. 업이 현재에 있지만 업의 이숙은 현재에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 업이 현재에 있고 업의 이숙은 미래에 있게 될 경우가 있다. 업이 현재에 있지만 업의 이숙은 미래에도 있지 않을 경우가 있다. 업이 미래에 있게 될 것이고 업..

마하박가(mahavagga) - 6. 다른 존재로 나아감에 대한 논의

다른 존재로 나아감에 대한 논의(gatikatha) 1. 지혜를 지닌 상태에서, 다른 존재로 나아감에 도달할 때, 몇 가지의 원인을 연하여 다시 태어나는가? 부유한 끄샤뜨리아. 부유한 바라문. 부유한 장자. 감각적 쾌락의 영역에 속한 여러 하늘은, 지혜를 지닌 상태에서 몇 가지의 원인을 연하여 ..

마하박가(mahavagga) - 해탈에 관한 논의 - 세 번째 품

32. 무상으로 마음(作意)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諸行)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은 다해 없어지는 것으로 드러난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은 두려움으로 드러난다.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은 공으로 드러난다. 무상으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어떠한 마음이 풍부해 지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에는 확신하는 마음이 풍부해 진다.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에는 편안한 마음이 풍부해 진다. 무아로 마음낼 때에는 지혜로운 마음이 풍부해 진다...

마하박가(mahavagga) - 해탈에 관한 논의 - 두 번째 품

두 번째 품 19. 다시 세 가지 해탈의 문이 있어 세간으로부터의 나감이 있다.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한계와 주변을 지닌 것으로 관찰하여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은 계로의 마음의 약진을 위한,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에 대해 마음을 고무하여 바램없음의 계로의 마음의 약진을 위한, 일체의 형성력에 의한 것을 바르게 관찰하여 공성의 계로의 마음의 약진을 위한, 위와 같은 세 가지 해탈의 문이 있어 세간으로부터의 나감으로 이끈다. 20. 무상으로 마음낼 때(作意), 형성력에 의한 것(諸行)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괴로움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아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무상으로 마음낼 때, 형성력에 의한 것들은 다해 없어지는 것으로 드러난다...

마하박가(mahavagga) - 5. 해탈에 관한 논의 - 첫 번째 품

해탈에 관한 논의 - 첫 번째 품 [빠리뿐나니다나(paripunnanidan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해탈이 있다. 셋이란 무엇인가? 공성에 의한 해탈,드러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해탈(無因相解脫), 바램을 지니지 않는 해탈(無願解脫)이다. 비구들이여, 이들이 세 가지 해탈이다. 다시 68가지의 해탈이 있다. 공성에 의한 해탈, 드러난 모습을 지니지 않는 해탈, 바램을 지니지 안ㄶ은 해탈, 안으로부터 벗어남에 의한 해탈, 밖으로부터 벗어남에 의한 해탈, 양쪽으로부터 벗어남에 의한 해탈, 안으로부터 벗어남에 의한 네 가지 해탈, 밖으로부터 벗어남에 의한 내 가지 해탈, 양쪽으로부터 벗어남에 의한 네 가지 해탈, 안으로부터 벗어남에 따르는 네 가지 해탈, 밖으로부터 벗어남에 따르는 네 가지 해탈, 양쪽..

마하박가(mahavagga) - 근에 관한 논의 - 세 번째 품

세 번째 품. 34. 「마음굳힘의 의미로 다섯 근을 보아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서인가? 믿음의 근을 닦기 위한 바램이 생긴다. 바램의 힘에 의한 믿음의 힘에 의해 믿음의 근을 굳힌다. 바램의 힘에 의해 확신이 생긴다. 확신의 힘에 의한 믿음의 힘에 의해 믿음의 근을 굳힌다. 정진의 근을 닦기 위한 바램이 생긴다. 바램의 힘에 의한 정진의 힘에 의해 정진의 근을 굳힌다. 바램의 힘에 의해 정근이 생긴다. 정근의 힘에 의한 정진의 힘에 의해 정진의 근을 굳힌다. 마음챙김의 근을 닦기 위한 바램이 생긴다. 바램의 힘에 의한 마음챙김의 힘에 의해 마음챙김의 근을 굳힌다. 바램의 힘에 의해 확립이 생긴다. 확립의 힘에 의한 마음챙김의 힘에 의해 마음챙김의 근을 굳힌다. 삼매의 근을 닦기 위한 바램이 생긴다. ..

마하박가(mahavagga) - 근에 관한 논의 - 두 번째 품

두 번째 품 [사밧띠니다나(savatthinidanam)] 14. 비구들이여, 다섯 근이 있다. 다섯 이란 무엇인가? 믿음의 근(信根), 정진의 근(精進根), 마음챙김의 근(念根), 삼매의 근(定根), 혜의 근(慧根)이다. 비구들이여, 어디에서 믿음의 근을 볼 수 있는가? 진리의 흐름에 들어 선 네 부류의 이들에게서이다. 여기에서 믿음의 근을 볼 수 있다. 비구들이여, 어디에서 정진의 근을 볼 수 있는가?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에서이다. 여기에서 정진의 근을 볼 수 있다.비구들이여, 어디에서 마음챙김의 근을 볼 수 있는가?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에서이다. 여기에서 마음챙김의 근을 볼 수 있다.비구들이여, 어디에서 삼매의 근을 볼 수 있는가?네 가지 선정(四禪定)에서이다. 여기에서 삼매의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