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상윳따 니까야 205

제47상윳따 - 제10장 폭류 품(S47:55. Ogha-vagga)

제10장 폭류 품 Ogha-vagga 1.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폭류(暴流)가 있다.  2.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속박이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집착이 있다.   4.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매듭이 있다. 5. 비구들이여, 이런 일곱 가지 잠재성향이 있다.   6.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에 묶인 것이 있다.   7.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장애가 있다. 8.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집착에 의한 온(蘊)이 있다.   9.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낮은 단계가 족쇄가 있다.   10.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높은 단계의 족쇄가 있다. [모든 경들은 S45 도(道) 상윳따처럼 펼쳐야 함)  제19장 폭류품이 끝났다. 제47 마음챙김의 확립..

제47상윳따 - 제9장 추구 품(SN47:54. Esanā-vagga)

제9장 추구 품 Esanā-vagga esanādisuttadasakaṃ (SN 47.54-추구 등 열 한개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추구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감각적 쾌락의 추구, 존재의 추구, 청정범행의 추구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이것이 세 가지 추구이다. 비구들이여, 이 세 가지 추구를 철저한 지혜로 알기 위해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닦아야 한다. 무엇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보면서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상에 대한 탐욕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

제47상윳따 - 제8장 힘쓰는 일 품(SN47:53. Balakaraṇīya-vagga)

제8장 힘쓰는 일 품 Balakaraṇīya-vagga balādisuttadvādasakaṃ (SN 47.53-힘 등 열 두개 경)1.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힘쓰는 일을 할 때는 어떤 일이든지 땅에 의지하고, 땅에 확고히 서서 그 힘쓰는 일을 하는 것과 같다. 2.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씨앗이나 어떤 식물일지라도 성장하고 증장하고 성숙하게 되는 것은 모두 반드시 땅을 의지하고 땅에 확고하게 서서 그 씨앗이나 식물들이 성장하고 증장하고 성숙하게 되는 것과 같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산의 왕 히말라야를 의지하여 용들은 자신들의 몸을 키우고 힘을 얻게 된다. 그들은 거기서 몸을 키우고 힘을 얻은 뒤 작은 호수로 들어간다. 작은 호수에 들어간 뒤 다시 큰 호수에 들어간다. 큰 호수에 들어..

제47상윳따 - 제7장 불방일 품(SN47:52. Appamāda-vagga)

제7장 불방일 품 Appamāda-vagga tathāgatādisuttadasakaṃ (SN 47.52-여래 등 열 개의 경)1.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발이 없거나, 발이 두 개이거나, 발이 네 개이거나, 발이 많거나, 물질을 가졌거나(색계.色界), 물질을 갖지 않았거나(무색계.無色界), 인식의 영역이거나(상.想), 인식이 없는 영역이거나(무상.無想), 인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영역이거나(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 그 모든 중생들에 관한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서 으뜸이라 불린다. 2.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땅 위에서 걸어 다니는] 생명들의 여러 발자국들이라면 어떤 것이든 모두 코끼리 발자국에 포함되기 때문에 코끼리 발자국이그 크기에서 그들 가운데 가 으뜸이라 불리는 것과 같..

제47상윳따 - 제6장 강가 강의 반복(SN47:51. Gaṅgā-peyyāla)

제6장 강가 강의 반복Gaṅgā-peyyālagaṅgānadīādisuttadvādasakaṃ (SN 47.51)1-12.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강가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가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닦고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을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간다.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가 어떻게 네 가지 마음챙김을 닦고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 가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니고서, 세간에 관련한 탐욕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제47상윳따 - 제5장 불사(不死) 품(SN47:41-SN47:50. Amata-vagga)

제5장 불사 품  Amata-vagga (SN 47.41-50)amatasuttaṃ(SN 47.41-불사(不死) 경)407. 사왓티에서 설해짐. " 비구들이여,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에 잘 확립된 마음을 가진 자로 머물러야 한다. 그대들은 불사(不死)를 잃지 말라(불사가 그대들을 놓쳐버리지 않게 하라). 어떤 네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몸에 대해서 몸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닌 자는(비구는) 세간에 관련한 탐욕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문다. 열렬함과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을 지닌 자는 세간에 관련한 탐욕과 근심을 벗어나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마음 챙김의 확립에 잘 확립된 마음..

제47상윳따 - 제4장 이전에 들어보지 못함 품(SN47:31-SN47:40. Ananussuta-vagga)

제4장 이전에 들어보지 못함 품 Ananussuta-vagga (SN 47.31-40) ananussutasuttaṃ (SN 47.31-들어보지 못함 경)397.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나에게 ‘이것이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보면서 머무는 것이다.’라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眼]이 생겼다. 앎[智]이 생겼다. 혜[慧]가 생겼다. 명지[明]가 생겼다. 광명[光]이 생겼다. 나에게 ‘이러한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무는 것은 닦아져야 한다.’라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겼다. 앎이 생겼다. 지혜가 생겼다. 명지가 생겼다. 광명이 생겼다. 나에게 ‘이러한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 보면서 머무는 것은 닦아졌다.’라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

제47상윳따 - 제3장 계와 머묾 품(SN47:21-SN47:30. Sīaṭṭhiti-vagga)

제3장 계와 머묾 품 Sīaṭṭhiti-vagga (SN 47.21-30) sīlasuttaṃ (SN 47.21-계(戒) 경)38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아난다 존자와 밧다 존자는 빠딸리뿟따에서 꾹꾸따 숲에 머물고 있었다. 그 무렵 밧다 존자는 해거름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나 아난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밧다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아난다여, 세존께서는 유익한 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유익한 계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훌륭하고 훌륭합니다, 도반 밧다여. 도반 밧다여, 참으로 그대의 탐구의 요소도 좋고, 이해도 좋..

제47상윳따 - 제2장 날란다 품(SN47:11-SN47:20. Nālanda-vagga)

제2장 날란다 품 Nālanda-vagga (SN 47.11-20) mahāpurisasuttaṃ (SN 47.11-대인(大人) 경)377.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대인(大人), 대인’이라고 불립니다. 세존이시여, 어떠 점에서 대인입니까?"라고.“사리뿟따여, 마음이 해탈했기 때문에 대인이라고 나는 말한다(해탈된 마음의 속성 때문에 대인이라고 나는 말한다). 마음이 해탈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인이 아니라고 나는 말한다(해탈되지 않은 마음의 속성 때문에 대인이 아니라고 나는 말한다). *'대인'은 maha-puisa를 직역한 것이다. 「앙굿따라 니..

제47상윳따 -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atipaṭṭhāna-saṁyutta) - 제1장 암바빨리 품(SN47:1-SN47:10. Ambapāli-vagga)

제47주제(S47) 마음 챙김의 확립 상윳따 Satipaṭṭhāna-saṁyutta제1장 암바빨리 품Ambapāli-vagga (SN 47.1-10) ambapālisuttaṃ (SN 47.1-암바빨리 경) 367.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웨살리에서 암바빨리 숲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테라가타 주석서」에 의하면 암바빨리(Ambapali)는 전생에 닦은 공덕의 힘으로 스스로 화현하여(opapatika) 웨살리의 왕의 정원에 나타났다고 한다. 정원사가 그녀를 망고 나무 아래서 발견하였기 때문에 암바빨리라고 이름을 지이서 그녀를 기녀(gani..

제46상윳따 - 제18장 폭류 품(S46:155-S46:164. Ogha-vagga)

제18장 거친 흐름(폭류) 품 Ogha-vagga (SN 46.155-164)oghasuttaṃ (SN 46.155-폭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폭류(暴流)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감각적 쾌락에 의한 폭류, 존재에 의한 폭류, 견해에 의한 폭류, 무명에 의한 폭류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폭류이다. 비구들이여, 이 네 가지 폭류를 철저한 지혜로 알기 위해, 완전한 지혜로 알기 위해, 완전한 부서짐을 위해, 버림을 위해서 ··· 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아야 한다." (앞의 추구 품처럼 이렇게 전체를 펼침)​ yogasuttaṃ (SN 46.156-속박 경)2.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속박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감각적 쾌락의 속박, 존재의 속박,..

제46상윳따 - 제17장 추구 품(SN46:144-SN46:154. Esanā-vagga)

제17장 추구 품 Esanā-vagga (SN 46.144-154) esanāsuttaṃ (SN 46.144-추구 경) 16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추구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감각적 쾌락의 추구, 존재의 추구, 청정범행의 추구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세 가지 추구이다. 비구들이여, 이 세 가지 추구를 철저한 지혜로 알기 위해서 일곱 가지 깨달음이 요소를 닦아야 한다. 무엇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냄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여 내놓음에 이르는 마음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냄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여 내놓음에 이르는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

제46상윳따 - 제16장 힘쓰는 일 품(SN46:132-SN46:143. Balakaraṇīya-vagga)

제16장 힘쓰는 일 품 Balakaraṇīya-vagga (SN 46.132-143) balasuttaṃ (SN 46.132-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힘쓰는 일을 할 때는 어떤 일이든지 땅에 의지하고, 땅에 확고히 서서 그 힘쓰는 일을 하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는 계에 의지하고 계에 확고하게 서서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한다.비구들이여, 그러면 계를 의지하고 계에 확고하게 선 비구는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욕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고 내놓음에 이르는 마음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를 닦는다. ·..

제46상윳따 - 제15장 불방일 품(SN46:128-SN46:131. Appamāda-vagga)

제15장 불방일 품 Appamāda-vagga (SN 46.128-131) tathāgatasuttaṃ (SN 46.128-여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중생이 발이 없건, 두 발이건, 네 발이건, 여러 발이건, 물질을 가졌건, 물질을 갖지 않았건, 인식이 있건, 인식이 없건, 인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건, 그 모든 중생들에 관한 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서 으뜸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선한 법[善法]들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모두 불방일을 뿌리로 하고 불방일로 모이고 불방일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익히고 닦을 것이다.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

제46상윳따 - 제14장 강가 강의 반복(SN46:116-SN46:127. Gaṅgā-peyyāla)

제14장 강가 강의 반복 Gaṅgā-peyyāla (SN 46.116-127)paṭhamapācīnaninnasuttaṃ (SN 46.116-동쪽으로 흐름 경1)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강가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가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하면(실천하면)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가 어떻게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닦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흐르게 되고 열반으로 향하게 되고 열반으로 들어가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탐욕의 길들임에 이르게 하고 성냄의 길들임에 이르게 하고 어리석음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