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상윳따 니까야 205

제45상윳따 - 제11장 불방일의 반복(S45:79-S45:82. Appamāda-peyyāla)

제11장 불방일의 반복  Appamāda-peyyāla (SN 45.79-82)tathāgatasuttaṃ (SN 45.79-여래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발이 없거나, 발이 두 개이거나, 발이 네 개이거나, 발이 많거나, 물질을 가졌거나(색계.色界), 물질을 갖지 않았거나(무색계.無色界), 인식의 영역이거나(상.想), 인식이 없는 영역이거나(무상.無想), 인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영역이거나(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 그 모든 중생들에 관한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서 으뜸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어떤 것이든 선법[善法]이라면 모두 불방일(不放逸)을 뿌리로 생겨나고 불방일로 모인다. 불방일이 그 법들의 으뜸이라 불린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방일..

제45상윳따 - 제10장 두 번째 강가 강의 반복(S45:67-S45:78. Gaṅga-peyyāla)

제10장 두 번째 강가 강의 반복Gaṅga-peyyāla (SN 45.67-78) paṭhamapācīnaninnasuttaṃ (SN 45.67-동쪽으로 흐름(굽음) 경1)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강가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가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행하면(실천하면)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가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흐르게 되고 열반으로 향하게 되고 열반으로 들어가게 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탐욕의 길들..

제45상윳따 - 제9장 첫 번째 강가 강의 반복(S45:62-S45:66. Gaṅga-peyyāla)

제9장 첫 번째 강가 강의 반복Gaṅga-peyyāla (SN 45.62-66)  paṭhamapācīnaninnasuttaṃ (SN 45.62-동쪽으로 흐름(굽음) 경1)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강가 강은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으로 향하고 동쪽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비구가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행할 때(실천할 때)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간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가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흐르고 열반으로 향하고 열반으로 들어가는가(열반으로 굽게 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제45상윳따 - 제8장 두 번째 하나의 법의 반복(S45:56-S45:61. Ekadhamma-peyyāla)

제8장 두 번째 하나의 법의 반복 Ekadhamma-peyyāla (SN 45.56-61)kalyāṇamittasuttaṃ (SN 45.56-선우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道)을 일어나게 하고, (이미) 일어난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아서 완성시키는 다른 어떤 하나의 법도 나는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바로 이것 선우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선우인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을 것이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실천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선우인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실천하는가?..

제45상윳따 - 제7장 첫 번째 하나의 법의 반복(S45:50-S45:55. Ekadhamma-peyyāla)

제7장 첫 번째 하나의 법의 반복 Ekadhamma-peyyāla (SN 45.50-55)kalyāṇamittasuttaṃ (SN 45.50-선우 경) 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하나의 법은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道)의 일어남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이 하나의 법인가? 선우의 성품이다. 비구들이여, 선우인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을 것이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실천할 것이다(익힐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선우인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실천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분리됨에 의지하고 탐욕의 떠남에 의지하고 소멸에 의지하고 내놓음에 ..

제45상윳따 - 제6장 태양의 반복 품(S45:44-S45:49. Suriya-peyyāla)

제6장 태양의 반복 품Suriya-peyyāla (SN 45.44-49) kalyāṇamittasuttaṃ (SN 45.44-선우(善友)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태양이 떠오를 때는 이것이 앞서고 이것이 전조가(조짐이) 된다. 여명(黎明)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이 비구에게 생길 때는 이것이 앞서고 이것이 전조가 된다. 선우[善友. 좋은 친구]가 있음이다. 비구들이여, 선우(善友)가 있는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을 것이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많이 실천할 것이다(익힐 것이다).’그르면 비구들이여, 선우가 있는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

제45상윳따 - 제5장 외도의 반복 품(SN45:41-SN45:43. Aññatitthiya-peyyāla)

제5장 외도의 반복 Aññatitthiya-peyyāla (SN 45.41-43)rāgavirāgasuttaṃ (SN 45.41-탐욕(貪)의 소멸 경)1. 사왓티에서 설해짐. “만약, 비구들이여,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어떤 목적 때문에 사문 고따마 아래서 범행(梵行)을 닦습니까?’라고 물으면, 이런 질문을 받은 그대들은, 비구들이여,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도반들이여, 탐욕을 소멸을 목적으로 세존 아래서 범행을 닦습니다.’라고. 만약, 비구들이여,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다시 도반들이여,  탐욕을 소멸을 위한 길(도.道)이 있고 닦음이 있습니까?’라고 다시 물으면, 비구들이여, 이런 질문을 받은 그대들은, 비구들이여,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

제45상윳따 - 제4장 (도.道)닦음 품(SN45:31-SN45:40. Paṭipatti-vagga)

제4장 (도.道) 닦음 품 Paṭipatti-vagga (SN 45.31-40)paṭhamapaṭipattisuttaṃ (SN 45.31-실천 경1) 3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삿된 (도) 닦음과 바른 닦음에 대해 설하겠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삿된 닦음인가? 삿된 견해, 삿된 사유, 삿된 말, 삿된 행위, 삿된 생계, 삿된 정진, 삿된 마음 챙김, 삿된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삿된 닦음이라고 불린다.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바른 닦음인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른 닦음이라고 불린다.” dutiyapaṭipattisuttaṃ (SN 45.32-실천..

제45상윳따 - 제3장 삿됨 품(SN45:21-SN45:30. Micchatta-vagga)

제3장 삿됨 품Micchatta-vagga (SN 45.21-30) micchattasuttaṃ (SN 45.21-삿됨 경)2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삿됨과 (올)바름에 대해서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삿됨인가? 그것은 삿된 견해, 삿된 사유, 삿된 말, 삿된 행위, 삿된 생계, 삿된 정진, 삿된 마음 챙김, 삿된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삿됨이라고 불린다.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올바름인가? 그것은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 바른 정진,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을 올바름이라고 불린다.” akusaladhammasuttaṃ (SN 45.22-불선법 경) 22. 사왓티에..

제45상윳따 - 제2장 머묾 품(SN45:11-SN45:20. Vihāra-vagga)

제2장 머묾 품Vihāra-vagga (SN 45.11-20) paṭhamavihārasuttaṃ (SN 45.11-머묾 경1)11.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나는 보름 동안 홀로 머물고자 한다. 하루 한 끼 탁발음식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한 뒤 하루 한 끼 탁발음식을 가져다 드리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세존에게 가까이 가지 않았다. 세존께서는 그 보름을 보내시고 홀로 머묾으로부터 일어나셔서 비구들을 불러서 말씀하셨다.“비구들이여, 나는 처음으로 깨달음을 성취했을 때 내가 머물렀던 한 부분의 머묾의 영역에 나는 머물렀다. 나는 이렇게 철저하게 안다. 삿된 견해를 조건으로도 (발생하는..

제45상윳따 - 도(道) 상윳따(Magga-saṁyutta) - 제1장 무명 품(SN45:1-SN45:10. Avijjā-vagga)

제45주제(S45) 도(道) 상윳따Magga-saṁyutta 제1장 무명 품Avijjā-vagga (SN 45.1-10) avijjāsuttaṃ (SN 45.1-무명 경)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불선법[不善法]들을 얻을 때에는(일어날 때에는) 무명이 앞서고, 뉘우칠 줄 아는 힘이 없음과 부끄러운 줄 아는 힘이 없음이 뒤따른다. 삿된 견해를 가진 자에게 삿된 사유가 생기고, 삿된 사유를 하는 자에게 삿된 말이 생기고, 삿된 말을 하는 자에게..

제44상윳따 - 설명하지 않음[無記] 상윳따 (SN44:1-SN44:11. Avyākata-saṁyutta)

제44주제(S44) 설명하지 않음[無記.무기] 상윳따Avyākata-saṁyutta  khemāsuttaṃ (SN 44.1-케마 경)410.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케마 비구니는 꼬살라에서 유행을 하다가 사왓티와 사께따 사이에 있는 또라나왓투에 거주하였다. 또한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사께따로부터 사왓티로 가다가 사왓티와 사께따 사이에 있는 또라나왓투에서 하룻밤을 머물렀다.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어떤 사람을 불러서 말했다.“오라, 여보게, 가서 오늘 내가 또라나왓투에서 방문할만한 사문이나 바라문이 있는지 알아보라.”“알겠습니다, 왕이시여"라고 그 사람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에게 대답한 뒤 온 또라나왓투를 구석구석 다녀봤지만 빠세나디..

제43상윳따 - 무위 상윳따 (Asaṅkhata-saṁyutta. SN43:1-SN43:15. Paṭhama-vagga)

제43주제(S43) 무위 상윳따 Asaṅkhata-saṁyutta  kāyagatāsatisuttaṃ (SN 43.1-몸에 대한 마음챙김 경)366.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무위(無爲)와 무위에 이르는 길(무위로 이끄는 길)을 설할 것이다. 그것을 들어라. *'무위(asankhata)'는 본 상윳따 경들에서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으로 정의되고 있는데, 이것은 본서 제4권 「열반 경」(S38.1)과 본서 「어떤 비구 경2」(45.7)등에서 열반을 정의하는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무위는 열반을 뜻한다. 그리고 여러 주석서도 무위는 열반과 동의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무위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제거(부서짐.멸진..

제42상윳따 - 우두머리 상윳따(SN42:1-SN42:13. Gāmaṇi-saṁyutta)

제42주제(S42) 우두머리 상윳따 Gāmaṇi-saṁyutta caṇḍasuttaṃ (SN 42.1-짠다 경) 353.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 무렵 짠다 촌장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후 한 쪽에 앉았다. 한 쪽에 앉은 짠다 촌장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사나운 자(난폭한 자)라는 이름을 얻습니까? 세존이시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온화한 자라는 명칭을 얻습니까?” “촌장이여, 여기 어떤 사람에게 탐욕이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탐욕이 버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을 화나게 하고, 남들에 의해 화가 나게 되면 화를 드러냅니다. 그러면 그는 사나운 자라는 명칭을 얻게 됩니다. 성냄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