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꾸시나라 품 Kusināra-vagga(AN3.124-133) kusinārasuttaṃ (AN 3.124-꾸시나라 경) 124. 한 때에 세존께서는 꾸시나라에서 발리하라나 숲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가 어떤 마을이나 성읍을 의지하여 머문다. 그에게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 찾아와서 다음날 공양을 올리겠다고 초청을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원할 때, 받아들인다. 그는 그 밤이 지나난 뒤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그 장자나 장자의 아들의 집으로 간다. 가서는 지정된 자리에 앉는다. 그에게 장자나 장자의 아들은 맛있..